강아지의 배가 먹는 양에 비해 이상하리 만큼 부풀어 있거나,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신다거나, 춥지도 않은데 추위에 벌벌 떠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 강아지가 갑자기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쿠싱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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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이 뭔가요?
다른 말로 부산피질기능항진증이라고 불리는 쿠싱증후군은 혈액 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 상태가 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코티솔은 간, 심혈관 등 신체 여러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체중조절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 코티솔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면 신체기능 저하로 면역력이 감퇴하고 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쿠싱증후군 발생 원인
쿠싱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꼭 알아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1. 뇌하수체 종양
뇌하수체 종양은 대표적인 쿠싱증후군 발생의 원인으로 90% 정도가 이로 인해 발생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뇌하수체가 부신을 자극하여 코티솔의 다량 새산을 유발하며 발생합니다
2. 부신종양
부신 종양은 드문 질환으로 부신 양쪽 중 한쪽에만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양성, 악성으로 나뉘며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3. 스테로이드 장기 투여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과다하게 투여했을 때 코티솔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경우
쿠싱증후군 주요증상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변량의 증가
코르티솔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이로 인해 소변의 양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2. 식욕의 증가
강아지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려고 합니다
3. 볼록한 복부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지만, 근육 손실로 인해 뼈와 관절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고, 복부가 볼록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4. 털 빠짐
균형 잡힌 양쪽 부위에서 털이 빠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몸에서 시작하여 얼굴 쪽으로 탈모가 진행됩니다
5. 피부 문제
피부가 얇아지면서 쉽게 상처를 입거나,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의 치유 속도도 현저히 느려지게 됩니다
6. 무기력한 모습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하루종일 자는 모습을 보입니다
7. 숨가쁨
모든 쿠싱증후군의 강아지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강아지는 숨쉬기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쿠싱증후군 치료 및 비용
쿠싱증후군 치료는 발생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이 적용됩니다
1. 뇌하수체 종양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복용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2. 부신 종양
부신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외과 수술로 종양 제거를 진행합니다
3. 스테로이드 복용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인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투약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조절하며 치료합니다
치료 비용은 병원마다 상이하며,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치료비용을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조회하시기 바랍니다
쿠싱증후군 예방하는 법
쿠싱증후군은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인데요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절한 약물 관리
장기간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투여받는 강아지는 쿠싱증후군의 위험이 있습니다 필요 이상의 약물 투여는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 치료 중인 강아지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건강한 식생활
과체중, 저체중은 강아지의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영양제를 공급한다면 예방에 효율적입니다
3. 면역력 관리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양한 질병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면역력 영양제나, 운동 등을 실시하여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경을 조절하고 필요한 경우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5. 꾸준한 운동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나이,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운동량과 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약물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고, 주기적인 호르몬 검사도 진행해야 하므로 보호자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