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자신의 변을 먹는 행위를 하나요?
반려견을 키우시던 많은 보호자분들이 강아지가 갑자기 자신의 똥을 먹는 행위를 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으시곤 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강아지 식분증과 해결방안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강아지 식분증이 뭔가요?
강아지 식분증 원인
강아지 식분증 감염, 질병
강아지 식분증 교육 및 해결방안
강아지 식분증이 뭔가요?
자신의 배변을 먹는 행동을 말하며, 대부분의 식분증이 있는 강아지는 다른 변은 먹지않고 오직 자신의 변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식분증 원인
강아지 식분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는 흔히 보이는 현상인데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영양결핍
영양결핍으로 배가 고파서 변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아지 식분증 발생시기 중 먹는 양이 적을 때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배고픈상태나 공복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자신의 변을 음식으로 인식하고 먹게됩니다
- 관심요구
보호자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식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 변을 먹는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지르고 과잉반응을 보인 경험이 있다면 그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당시 보였던 과잉반응으로 보호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식분 행위를 합니다.
- 엄마견을 따라하는 행동
엄마견은 보금자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새끼 강아지의 대소변을 먹는 행동을 하는데요. 그 것을 보고 자란 강아지가 어미의 행동을 따라해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단순한 호기심
활동량이 제한되고 충분한 놀이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또는 호기심으로 냄새를 맡고 맛보다가 습관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잘못된 교육훈련
배변 실수로 보호자분에게 혼난 경험때문에 식분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신이 변을 본 위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변을 보는 자체를 나쁜 것으로 인식해서 숨기려고 먹습니다.
강아지 식분증 감염, 질병
어린 강아지의 식분증은 흔하게 보이는 현상이며, 성견이 되면서 고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견이 되어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잦은 식분을 하게되면 기생충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또 다른 질병을 만들 수 있기에 주의해야합니다.
식분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게 된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나 갑상선질환, 호르몬질환으로 인해 갑자기 식욕이 늘어나서 어릴 때 하지않던 식분을 성견이 되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수의사의 상담을 받고 다른 질병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식분증 교육 및 해결방안
- 충분한 영양공급
영양을 충분히 보충해준다면 식분을 안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규칙적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칭찬과 보상
강아지가 배변을 보자마자 칭찬해주면서 간식을 줍니다. 강아지가 변을 보는 것이 행복한 것임을 인식하게 한다면 식분을 하지 않게됩니다.
- 배변 시 신속한 처리
배변을 최대한 신속하게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배변중에 옆에서 대기하거나 집착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역효과가 나게 되므로, 배변 후 장난감이나 간식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게한 후 신속하게 치워야 합니다.
- 스트레스 해소
운동량의 부족으로 힘이 남아돌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식분을 하거나 다른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산책을 자주 가고 놀이를 많이 해주게 되면 단순히 관심을 받기 위한 식분을 하지 않게됩니다.
- 훈육 금지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했다고 해서 절대로 혼내지 않습니다. 혼내지 않고 넘어간 후 배변판에 배변을 했을 경우에만 간식을
급여한다면 자연스러운 배변교육이 됩니다.
- 맛없는 변 만들기
지방함량이 적고, 소화흡수율이 높은 사료를 먹여서 변을 푸석푸석하고 맛없게 만들어 주면 식분을 안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랑과 관심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원인을 분석해서 천천히 고쳐나간다면 충분히 식분증 증세를 고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