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는 몸에서 털이 빠지는 털갈이 시기가 있습니다. 때문에 탈모와 털갈이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매년마다 털갈이 시기가 있으니 혼동하는것도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빠진 후 다시 자라지 않으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의학적으로 탈모는 급성보다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경우가 훨씬 많아서 치료가 오래걸릴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탈모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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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아지 탈모 원인
강아지 탈모 치료방법
강아지 탈모 예방하는 방법
강아지 탈모 원인
유전으로 인한 탈모
유전적으로 탈모가 잘 생기는 견종들이 있습니다. 닥스훈트, 치와와, 도베르만 등의 종들은 유전적으로 탈모가 잘 발생합니다.
귀 뒤쪽, 등, 목, 허벅지 등에 탈모 증상이 발생하는데, 유전적인 소인이 있을 수 있는 이런 품종들은 어릴 때부터 보호자님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염으로 인한 탈모
곰팡이균, 모낭충, 진드기, 벼룩 등에 감염돼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통 기생충 감염은 가려움증과 붉어지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곰팡이균 기생충이 모낭을 공격하여 털이 빠지기도 하지만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강아지들이 계속 긁어서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동그란 모양으로 털이 빠지는 원형탈모가 특징입니다.
호르몬으로 인한 탈모(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쿠싱증후군 등의 호르몬성 질환으로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호르몬 질환으로 탈모가 발생하면 좌우대칭으로 털이 빠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피부가 굉장히 거칠어지며 털에 윤기가 사라지고 푸석푸석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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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로 인한 탈모
알레르기성 탈모는 강아지들에게 가장 많이 보이는 원인입니다.
사료를 바꿔서 특정 원료로 인해 발생하는 식이 알레르기, 꽃가루나 먼지 같은 주변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 알레르기 등 대표적으로 2가지의 알레르기성 탈모가 존재합니다.
알레르기로 생긴 탈모는 가려움이 동반되어 해당 부위를 계속 긁거나 핥아서 빠지기도 합니다. 산책이나 야외활동 후 강아지가 계속 긁는 모습이 보인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보시고 긁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긁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영양공급 및 미용으로 인한 탈모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영양공급이 부족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어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중모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에게 미용 목적으로 털을 밀어 다시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원인을 찾아내야 하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탈모 치료방법
강아지의 탈모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의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용으로 인한 탈모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영양공급을 충분히 해주면서 털 관리를 잘해준다면,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그 외에 탈모 증상에 대해서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수의사와 상담하시고 그에 맞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탈모 치료는 대부분 약물처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 개인이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병명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고 약용샴푸를 쓰기도 하고 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또한 시중에 탈모 증상에 좋은 영양식품들을 많이 팔고 있으니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 탈모 예방하는 방법
강아지 탈모를 예방하려면 피부와 털의 상태를 개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
- 오메가3나 테라코트 등의 피부영양제 급여
- 빗질을 자주 해주고 죽은털 골라내기
- 마사지를 자주 시켜주고 혈액순환 도와주기
꾸준한 관심만이 우리 강아지를 지키는 방법이며, 지속적인 사랑과 보살핌만 있다면 아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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